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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 터널, Basecamp 실시간 테스트서 4,000만 TPS 달성

싱가포르 Sui Basecamp에서 진행된 실시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Sui 터널이 초당 4,000만 건이 넘는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결과는 메인넷에 정산됐고, 이후 CertiK의 검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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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 Breaks Previous TPS Record' 그래픽
이미지: Sui

Sui가 10월 7일 새로운 처리량 기록을 세웠다. 싱가포르 Sui Basecamp의 Summit Stage에서 진행된 실시간 테스트에서 Sui 터널(tunnels)은 초당 4,061만 4,18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고, 결과는 Sui 메인넷에 정산됐다. 이후 CertiK의 독립 분석은 최종 최고치를 4,068만 2,328 TPS로 집계했다.

이 수치는 팀이 행사에 앞서 내건 목표치 2,000만 TPS를 넘어섰으며, 7월 4일 세운 네트워크의 종전 기록인 600만 건 남짓을 크게 웃돈다.

터널이란

이 수치는 맥락과 함께 봐야 한다. Sui 기본 레이어가 초당 4,000만 건의 온체인 트랜잭션을 처리해 나온 결과가 아니다. 7월 4일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된 오프체인 채널 설계인 Sui 터널에서 나온 수치다.

Sui는 터널을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의 결제 채널에 비유한다. 참여자들은 오프체인에서 거래하고, 터널이 닫히면 최종 상태가 메인넷에 정산된다. 닫힌 터널은 양측이 공동 서명하며 온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다. Sui에 따르면 라이트닝과의 차이는 터널이 프로그래밍 가능하다는 점으로, 결제 이상의 기능을 담을 수 있다.

테스트 중 사용자와 AI 에이전트는 행사를 위해 만든 익스플로러를 통해 1만 개가 넘는 터널을 열었다. 활동은 채팅, 게임, 결제에 걸쳐 이뤄졌으며, 정산 전까지 모두 가스비 없이 오프체인에서 진행됐다.

Sui가 테스트에 나선 이유

Sui는 이번 테스트를, 소프트웨어가 작고 잦은 거래를 대량으로 일으키는 AI 에이전트와 기계 간(M2M) 상거래에서 예상되는 물량을 네트워크가 감당할 수 있다는 증거로 내세웠다. Sui는 빌더들이 각자의 용도에 맞게 터널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본 구성 요소(primitiv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스트에 대한 보도는 신중한 편이었다. 토큰포스트는 결과를 초당 4,060만 건의 오프체인 상호작용으로 표현하며, 이번 발표들이 아직 SUI 가격의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큰 그림

이번 기록은 기본 레이어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나왔다. 온체인 익스플로러 Suiscan은 현재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블록을 62억 개 이상, 총 계정 수를 약 2억 4,900만 개로 표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BSC News는 10월 13일 Sui의 누적 트랜잭션이 50억 건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익스플로러마다 트랜잭션을 세는 방식이 달라 두 수치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빌더들에게 남은 질문은 터널이 연출된 시연에서 실제 서비스 앱으로 얼마나 빨리 넘어가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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